소바 만들기1 여름 음식 2 - '蕎麦(소바)' 만들기 더운 여름을 오히려 기다리게 되는 여름 음식들이 있다. 소바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뚝뚝 끊어지는 메밀 특유의 식감과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간장 국물이 여름의 피로를 씻어내 주는 느낌. 일본인에게는 장수를 기원하는 음식 중 하나로 면을 끊지 않고 후루룩 먹어야만 운이 좋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 소바집의 일본인들은 모두 후루룩 소리를 내며 면을 빨아들이듯이 소바를 먹는다. 한국에서는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으면 예의에 어긋난다는 이미지라 국수류도 최대한 국물이 튀지 않게 조심해서 먹지만, 일본에서는 국수류 (면류)만큼은 신나게 후루룩 거리며 먹는 것이 좋다고하니 가까운 나라라고 해도 이렇게나 다르다. 소바의 유래 소바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그 유래를 따라 올라가면 일본에 메밀이 언제.. 2022.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