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아삭한 빨간 과육을 베어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한 과즙. 베어무는 순간만큼은 여름의 더위도 가시게 해주는 수박이다. 수박은 더운 지역인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는 16세기에 들어와서야 들여오게 되었다. 높은 온도에서 자라는 과일인 수박은 최근에는 여러가지 개발을 통해 품종이 다양해져 오렌지색, 노란색등의 수박과 크기도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박하면, 둥글고 커다란 빨간 과육이 먼저 떠오른다.
수박은 100g당 32칼로리로 수분함량이 많고 칼로리가 적다. 주된 영양소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수박은 100g 중 수분이 91.51g이다. 이때문에 더운 날씨에 땀으로 계속 수분이 배출되는 여름 가장 적합한 과일이다. 수박은 이뇨작용 효과가 있어 몸이 자주 붓는 사람의 경우 수박을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한다. 단, 수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맥주 등과 같이 몸을 차게 하는 것들과는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운동 후에 이렇게 수박을 두조각 정도 잘라먹으면 좋다. 씹는 맛도 있고 달콤해서 계속 먹고 싶어진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여름이 지나기 전에 열심히 먹어두자.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그냥 먹어도 맛있는 수박. 더욱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수박은 둥글며 한쪽이 찌그러지지 않은 것이 좋으며, 무늬가 중간에 끊기지 않는 형태의 수박이 좋은 수박이다. 또한 수박의 초록색은 짙은색이 좋으며, 무늬가 선명하게 진할수록 당도가 높다고 한다. 수박의 밑부분인 배꼽부분이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납작하게 들어간 것이 좋으며, 들어봤을때 묵직하니 무게가 있는 것이 좋다. 들었을때 크기에 비해 다소 가볍다는 느낌이 드는 수박의 경우 안까지 꽉차게 익지 않은 수박일 수 있다. 모든 과일은 묵직한 것이 안까지 잘 익은 과일이기 때문에 기억해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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